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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에어링 최고의 아이템,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공개

서킷 랩타입 대장 우라칸 퍼포만테가 시원하게 모자를 벗어 던졌다. 람보르기니는 6일(현지 시각), 스위스에서 막을 올린 2018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곳에서 공개한 오렌지 컬러의 쿠페 버전과 대조적으로 강렬한 블루 컬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V10 5.2L 자연흡기 엔진으로 640마력(8,000rpm)의 최고출력을 네바퀴에 전달한다. 토크는 무려 61.2kg·m(6,500rpm)이며, 놀라운 점은 1,000rpm에서 70%를 발휘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1초, 200km/h까지는 9.1초면 충분하다. 스파이더 버전으로 변화하면서 일반 모델에 비해 '제로벡'이 0.2초 느려졌지만 최고속도는 325km/h로 같으며, 우라칸 스파이더보다는 0.3초 빠르다.

중량은 1,507kg(dry weight)으로 퍼포만테 쿠페보다 약 125kg 무겁지만 우라칸 스파이더보다는 35kg 가볍다. 곳곳에 카본 파이버의 사용을 늘린 덕분이다. 앞·뒤 배분은 43:57이다. 루프는 최고 50km/h 아래에서 17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람보르기니 오토모빌 CEO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컨버터블의 드라이빙 감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라칸 개발에 정점을 찍는다."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올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하며, 판매가격은 유럽 기준으로 219,585유로(약 2억 9,143만 원)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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