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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AA] 화끈한 변신, 오펠 11세대 아스트라 출격

오펠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신형 콤팩트 해치백 아스트라(Opel Astra)와 왜건형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Opel Astra Sports Tourer)를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유럽 콤팩트 해치백을 대표하는 모델이며 신형 아스트라는 11세대 모델이다. 오펠의 CEO 칼 토이스 로이만은 효율과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신형 아스트라의 특징을 요약했다.

변화의 시작은 경량화. 사이즈를 최적화하고 경량 소재를 대거 투입했다. 길이 4,370mm로 구형보다 50mm 짧고 높이도 1,460mm로 26mm 낮다. 휠베이스도 20mm 줄었지만 패키징을 개선해 뒷좌석 레그룸은 오히려 35mm 늘었다. 보디의 무게를 이전보다 20%나 줄여 280kg으로 억제했고 섀시에서도 50kg을 덜어낼 정도로 혹독한 다이어트를 단행했다.

디자인은 2013년 같은 무대에 섰던 몬자(Monza) 컨셉트카의 영향을 받았다. 새로운 그릴을 적용하면서 인텔리룩스 LED 헤드램프 안쪽의 디테일을 다듬었다. 범퍼의 역동적인 실루엣과 근육질의 옆모습은 작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

보디는 5도어 해치백과 왜건형인 스포츠 투어러로 나뉘는데 투어러의 경우 길이가 4,702mm로 좀 더 길고 트렁크를 최대 1,630L까지 활용할 수 있다.

엔진은 1.0~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유닛으로 이뤄졌고 95~20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가장 높은 성능의 1.6 에코텍 가솔린 직분사 터보는 최고출력 200마력으로 핫해치다운 성능을 뽐낸다.

첨단 장비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트림 별로 기본 혹은 옵션으로 달았다.

판매는 10월 10일부터 이뤄지며 사전 계약이 3만 대 이상일 정도로 초반 분위기는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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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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