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는 지난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막을 올린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트래블러를 최초로 공개했다. 트래블러는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활용한 미니밴 모델이다.
푸조 트래블러는 최대 9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트렁크 공간은 기본 1,500L에서 2, 3열 시트 조절 시 최대 4,900L까지 확보된다. 여기에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6kg·m를 발휘하며, 유럽기준으로 18.5km/L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푸조 트래블러는 지난해 유로 NCAP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