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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듀랑고 SRT, M5급 순발력의 머슬 SUV

FCA가 닷지 듀랑고 SRT를 공개했다. 듀랑고의 고성능 버전이며, 헤미 엔진을 통해 성능을 크게 높였다. 닷지에 따르면 듀랑고 SRT는 BMW M5에 맞먹는 순발력을 자랑한다. 공식 데뷔 무대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모터쇼이다.

듀랑고 SRT에는 6.4리터 V8 헤미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475마력이며, 0→60마일(약 96km/h) 가속을 4.4초 만에 끝낸다. 0→400m 가속도 12.9초면 충분하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며, AWD도 SRT 버전에 맞게 튜닝했다.

AWD는 고성능 엔진에 맞게 세팅을 달리했다. 듀랑고 SRT는 7개의 드라이브 모드가 있는데, 모드에 따라 토크 배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스포츠 모드에서는 엔진 출력의 65%, 트랙 모드에서는 70%가 리어 액슬로 집중된다. 그리고 스포츠 모드의 변속기 반응 시간은 오토보다 50%가 빠르다.

하체는 브렘보의 브레이크와 피렐리 스콜피온 타이어로 다졌다. 스프링은 노멀 모델 대비 프런트가 3%, 리어는 16%, 스웨이 바는 18%가 강해졌다. 제동력은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브렘보의 브레이크는 6/4피스톤 캘리퍼로 구성되며, 프런트의 디스크 사이즈는 15인치까지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