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첫 SUV 컬리넌(Project Cullinan)을 준비 중이다. 브랜드에 걸맞게 초럭셔리는 지향하고 있다. 큰 덩치에 비단 같은 승차감을 제공하며 최고급 가죽과 시설로 승객을 감쌀게 틀림없다.
하지만 오프로더라면 그냥 거친 모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마니아들이 있다. 이 렌더링처럼 말이다. 디자이너 ‘Mo Aoun’의 손끝에서 탄생한 것인데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바탕에 깔았다.
서스펜션을 치켜 올려 차고를 높였고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끼워 험로 주행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파란색 보디와 대비되는 검은색 플라스틱 플레어가 눈에 띄고 스틸제 범퍼 가드와 루프 박스가 인상적이다. 오프로드 주행 중 만날 수 있는 물길을 건너기 위해 스노클을 달았다.
디자이너 ‘Mo Aoun’는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고스트 오프로더 이외에도 스바루 임프레자와 테슬라 오프로더 등 다양한 차종에 관심을 갖고 있다.